우리 아이가 말이 많이 느려요.

Q) 우리 아이가 말이 많이 느려요.

A) 표현성 언어장애의 경우 3세 정도에 드러나며, 수용성 언어능력은 정상범위이고, 비언어적 신호, 상상놀이 등은 정상적인데, 언어를 표현하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수용성/표현성 언어장애의 혼합형은 언어이해력도 표현성 언어도 현저히 손상된 경우를 말하며, 18개월~24개월 사이에도 한 단어도 제대로 못하고 단어 흉내도 못 내며, 청각장애처럼 보이나 언어가 아닌 소리에는 반응하는 경우입니다. 말더듬의 경우 언어의 유창성의 장애로 5세 전후하여 발병하며, 사춘기 이전에 1% 정도에서 나타난다고 합니다. 유전적이라고도 하며, 정서적 갈등이나 대인공포 등의 심리적인 요인도 제시됩니다. 소리나 음절의 반복, 소리의 지연, 별안간 소리냄, 대화 중 단절 등의 유창성의 문제로 학습적, 직업적, 일상적인 장애를 나타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의하여 도움을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